안녕하세요. 건강에 대한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까망약사입니다.
오늘은 당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당뇨는 크게 1형과 2형으로 구분 됩니다.
1형 당뇨는 유전성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반면, 2형 당뇨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1형과 달리 2형의 경우 인슐린이 합성되지만 그 기능을 잘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가 되는데요.
주로 식습관, 스트레스, 감염이나 약물 복용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끼칩니다.
▶ 인슐린은 무엇일까?
인슐린은 총 51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분자량 약 5800의 폴리펩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슐린은 몸속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데요.
세부 구조는 21개의 아미노산과 1개의 이황화결합으로 A 사슬과 30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B 사슬이 두 개의 이황화결합으로 연결된 형태입니다.
즉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프로인슐린은 간을 거쳐 인슐린으로 변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게 됩니다.
이 때 세포는 에너지(ATP)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은 줄게 되며 혈당은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세포에 있는 포도당 수송체(GLUT, GLUcose Transporter)가 인슐린에 의해 작동하면서,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킵니다.
이러한 포도당 수송체는(GLUT) 현재까지 인간에게서 14종이나 발견되었습니다.
(당뇨병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GLUT4로 근육과 지방세포에 존재하며 인슐린에 민감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rson88&logNo=221269574496 >
▶ 인슐린 저항성은 무엇일까?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이 감소되어 있을 때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인슐린 작용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죠.
인슐린이 있지만 작동이 잘 안되면서 포도당이 흡수가 안되는 상황인 거죠.
같은 힘에도 안 열리는 병뚜껑을 상상하면 쉽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 힘을 더 써서 여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극에 둔감한 상태)
인슐린 저항성의 반대 개념은 인슐린 감수성입니다.
인슐린 감수성은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예민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리해 보면,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은 증가, 인슐린 감수성은 감소된 몸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rson88&logNo=221269574496 >
인슐린 저항성은 어떤 요인에 의해 변할까요?
인슐린 저항성은 유전적인 이유와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과도한 칼로리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좌식생활을 하며 운동 부족 현상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중 내장지방이 인슐린 저항성을 더 높이는데요.
인슐린 저항성을 추정해 보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주요 진단 요소 중 하나에 복부비만(한국인 기준 남성 90cm, 여성 80cm일 경우)이 포함돼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나타내는 것처럼 내장 지방이 많을수록 혈액의 질은 낮아집니다.
노폐물이 많은 혈액은 기름을 둥둥 띄우며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기 때문이죠.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의 상관관계
인슐린 저항성은 왜 당뇨를 유발할까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면, 세포들은 매우 힘들어집니다. 간단히 말해 배고픔을 호소합니다.
우리 몸이 살아 있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에너지(ATP)를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포도당이 세포 내로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인슐린 분비를 통해 배고프다는 신호(인슐린을 분비)를 지속적으로 췌장에 보내게 됩니다.
췌장은 최선을 다해서 인슐린을 분비하고 있지만, 그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결국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며 우리 몸에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인슐린의 분비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무리한 요구에 파업을 하는 모습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는 인슐린 과잉 상태가 되고 또 다른 부작용(염증형 체질, 지방 저장형 체질)을 유발합니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가 손상을 입어 인슐린 생산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는 인슐린 분비 능력 저하로 이어지며, 앞선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결국 혈당이 상승하며,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됩니다.
당뇨병은 계속 악순환을 반복하며 당을 올리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한 병입니다.
▶ 2형 당뇨 생활 속 관리법
그렇다면 당.뇨.병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먼저 효율적인 칼로리 섭취 및 식단 조절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비만(특히 복부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혈액의 질을 높여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어 체내 당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운동 시작 직후부터 약 48시간가량까지는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격일에 한 번 정도는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육세포는 혈당을 많이 사용하기에 꾸준히 근육을 단련 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제2형 당뇨병 !
적절한 운동과 꾸준한 식습관을 통해서 미리 예방이 중요합니다.
소리없이 다가오는 그림자 같은 질병, 당뇨병! 자각했을 때는 이미 늦을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우리 몸의 패턴을 점점 변화시켜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원문 출처 l 까망약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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