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보낸 편지.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이 들려주는 진짜 건강 메시지.
“건강 검진은 정상이라는데..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너무 피곤하고 밤에도 잠이 안 와요.”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짜증도 많이 나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혈압약만 처방해 주고 아무 문제가 없대요”
그 이야기 속에는 가족조차도 이해해 주지 않는다는 서운함과 건강검진이 ‘정상’이라는 말을 차마 믿을 수 없게 된 지치고 속상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 몸에는 약 30조 개의 세포가 있고 이 세포들은 서로 엮여 화학적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그 편지가 혹시 길을 잃거나 전달이 어렵게 되면 몸은 비정상처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는 흔히 “정상 범위”에 들어오는 지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검사 수치가 정상범위라고 해서 내 몸이 최상의 상태라는 뜻은 아니에요. 정상 범위라는 기준 자체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 그 범위에 있다고 해도 조금만 떨어지거나 넘치게 되면 몸은 예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오시는 환자분은 매일 밤 소주를 한잔 먹지 않으면 잠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밀 검진을 받아보니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부족과 인슐린 저항성이 발견되었습니다. 남성 갱년기와 그에 따른 에너지 대사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었어요.
호르몬은 생식과 관련된 것뿐 아니라. 우리의 감정 수면 기력은 물론이고 세포 간의 화학적 편지인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미세한 균형이 무너지면 우리의 일상 리듬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코르티솔, 인슐린, 성호르몬(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멜라토닌 같은 주요 호르몬이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 물질을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작용해야 합니다. 균형이 흔들리면 피로, 불면, 불안, 무기력과 같은 이상 신호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수치는 정상이라는 이유로 그냥 지나치거나 “나이가 들어서”라는 이유로 지나치곤 합니다.
사실은 몸은 이전부터 도움이 필요하다고 편지를 보내고 있는 거죠.

우리 몸의 주요 화학 메신저들
✔️코르티솔 - 스트레스에 대처하도록 돕는 호르몬이지만 과다하게 분비되면 면역력 수면 기억력에 영향을 줍니다.
✔️인슐린 - 세포가 에너지를 흡수하도록 돕는 열쇠 같은 호르몬. 저항성이 생기면 세포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피로를 유발합니다.
✔️멜라토닌 - 숙면을 유도하는 ‘수면 호르몬’으로 밤에 분비되어 생체리듬을 조절합니다.
✔️도파민 - 즐거움 동기 집중력에 관여하는 뇌의 보상 신호
✔️세로토닌 - 기분 안정과 불안 완화 식욕 조절을 돕는 감정의 안정제.
✔️성호르몬(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 중년의 우울감 피로 수면장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이 모든 화학 메신저들은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처럼 조율되어야 합니다. 하나의 악기가 어긋나게 되면 몸은 금세 불협화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는 실천
⚫️숙면을 챙기세요.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며 잠자기 전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깊은 잠을 관장하는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어야
다음날 아침이 훨씬 가볍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힘든 일에 끙끙 앓지 말고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세요.
명상 산책 가벼운 운동 대화 어느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다스려 질거에요.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걷기나 가벼운 산책 등 생활 속에서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운동은 인슐린과 도파민이 균형을 되찾고
몸에 쌓이 피로를 조금씩 덜어줍니다.

⚫️좋은 식사 섭취하기.
단음식고 가공식품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건강한 지방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건강한 식단은 호르몬 균형의 기본입니다.

⚫️몸의 보내는 신호 알아채기
만성 피로 만성 염증 무기력 불면과 같은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세요 .

우리 몸은 유기적이면 늘 균형이 무너지면 신호를 보냅니다.
정상이라는 평균값에 속했다고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본인만이 알 수가 있습니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한다면 당신의 몸도 마음도 지금보다는 훨씬 ‘괜찮아 질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