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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편한 매거진 · 2025년 4월호 · 우울증 극복하기

지금 내 우울감의 정체 - 다이어트 편 우울할 땐 더 먹고 싶고, 더 움직이고 싶지 않다? 생리 전 다이어트 루틴

체중계 위에 쪼그려 앉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놀란 표정을 짓는 여성

By. 3대 180치는 운동하는 녀자 에디터(스쿼트60 데드80 벤치40)

기분도 별론데 매운 건 땡기고... 배엔 가스가 차고... 화장실은 못 가고... 배가 더부룩하니까 움직이기도 싫고, 가스 차니까 배는 또 아프고.

아 진짜 악순환, 이거 뭔데...?

그리고 이 모든 퍼즐을 맞춰보면 결국 하나로 연결되지. 바로, 생리 전 증후군(PMS)

‘넌 주기가 다 있구나!’ 문구와 함께 여행 가방을 든 캐릭터가 문 앞에서 ‘참으로 시의적절하다!’라고 말하는 만화 그림

먹고 싶은 건 포기 못 해, 그래서 다르게 먹는다.

나 요즘 다이어트 중이거든? 근데 말이야... 아 진짜 매운 거 겁나 땡긴다고! 떡볶이... 떡볶이... 떡볶이... 나 진짜 다이어트할 때 떡볶이 못 먹는 거 너무 속상해. 이거 다들 어떻게 참냐고.

출처: 구글

출처: 구글

근데 나? 먹는다? 다 먹는 수가 있다? 요즘은 생각보다 다이어트가 쉬워. 쉽지만 어렵고, 어렵지만 또 어떻게 보면 가능하달까? (뭔 소린지 알지?)

나는 ‘고맙당’ 브랜드의 저당 고추장으로 떡볶이 양념을 한다. 요즘 다이어트는 단순 저칼로리가 아니라 혈당 관리가 핵심이니까!

출처: 고맙당 홈페이지

출처: 고맙당 홈페이지

마늘, 후추가루 듬뿍 넣으면 단맛 없어도 맛있어. 이렇게 하면 어디 떡볶이 맛과 거의 비슷한데… 떡볶이 프랜차이즈 이름 맞춰보실 분? (맞추면 기프티콘 드림. 단 5명 한정!)

그 양념으로 삶은 계란 으깨먹고, 닭가슴살도 찍어먹고~ 고맙당 불닭소스도 있어서 계란에 뿌려먹으면... 와... 진짜 내 가슴에 국밥 쏟은 줄 알았다. (진심임. 아는 사람은 편집 실수가 아닌걸 알 수 있지!)

아무튼, 난 사무실 서랍에 고맙당 고추장이랑 고맙당 불닭소스를 숨겨두고 다닌다. 이렇게라도 먹으면 일단 기분은 좀 나아지거든.

출처:핀터레스트

출처:핀터레스트

근데 문제는 뭐다? 기분 좋아지는 거 잠깐이라는 거다.

진짜 해결은, ‘에너지 순환’이야

생리 전 우울감은 좀 다르다. 감정 기복이 롤러코스터 수준인데, 먹는 걸로는 이게 안 풀려. 그때 필요한 건 바로 운동.

PMS 우울감을 뚫는 현실적 솔루션

헬스장에 간다 → 스쿼트를 30개 한다
그래도 우울하다 → 다시 30개 더 한다
아직도 안 풀렸어? → 그럼 또 한다
30개씩 12세트쯤 했는데도 우울하다?
그건 운동이 부족한 거야!

출처: 구글

출처: 구글

생리 핑계로 운동 안 할 거잖아? 그래서 생리 전일수록 꼭 운동해야 돼. PMS 우울감 = 에너지 정체 → 이건 운동으로 순환시켜야 해결된다니까?

나도 처음엔 ‘아 뭐 이렇게까지 해야 해?’ 싶었어. 근데 스쿼트 하면서 땀이 줄줄 나잖아? 그럼 생각이 멈춰. 우울한 감정이 들어올 틈이 없어. 운동에 몰입하고 나면 그날 밤은 기절꿀잠 각..

그래서 내 생리 전 루틴은 이거야.
1. 먹고 싶은 건 먹되, 건강한 방식으로 바꾸기
2. 생리 전일수록 운동 더 열심히 하기
3. 운동 후엔 기절하듯 꿀잠 자기

생리 전 루틴, 이렇게 정리해보자면?

그렇게 먹고, 그렇게 움직이고 나면 “아 나 진짜 열심히 살았다…” 이런 말, 나도 모르게 입 밖에 튀어나오지? 뭐 하나 거창하진 않지만, 이걸 다 해낸 나 자신이 꽤 괜찮아 보여...

출처: 구글

출처: 구글

근데 그 와중에… 여전히 뭔가 이상해. 몸은 좀 가벼워진 것 같은데, 배는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배가 부른 건 아니고, 부글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돌덩이 느낌?

‘다이어트’보다 더 고된 문제. 내 인생의 영원한 숙제… 바로 PMS 변비

출처: 핀터레스트

출처: 핀터레스트

사실 이 시기엔 완벽한 루틴은 없다고 생각해. 근데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면,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반응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 무조건 참기 말고, 내 방식대로 조절하기 조금 더 건강하게 먹고, 짧게라도 운동하고, 푹 자고. 이 세 가지가 전부는 아닐 수 있지만, 확실한 건 매달 돌아오는 이 시기마다 나를 지탱해주는 작은 도구가 되어준다는 거 그리고 나도 궁금해졌다. 이건 도대체 왜 그런 걸까?

💬근데 나도 궁금해! 약학 박사님께 묻습니다!

물음표와 함께 갸우뚱한 표정을 짓는 노란 얼굴 이모티콘

김성건박사님, 이거 진짜 왜 그래요?????? 약학 박사님께 묻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생리 전엔 변비약을 먹어도 그냥 복부팽만감만 커지고 화장실은 여전히 못 가요...

제 별명이 ‘연가시’예요. 물은 진짜 많이 마신단 말이에요. 수분 부족은 절.대. 아님. 박사님...

변비는 그래, 참을 수 있다고 칩시다. 근데 이 복부팽만감은 진짜 너무 괴로워요. 혹시 이거 먹는 걸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팔짱을 끼고 웃는 정장 차림 남성의 원형 프로필 사진

김성건 박사
공덕역 마트 약국 대표약사 (약학박사)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교육위원
편한가 헬스어드바이저
(전)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연구교수
(전) Study director in Charles River Finland

생리 전후로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 중에 프로게스테론이 위장관 운동을 느리게 하여 음식물의 이동속도를 줄이고 이 과정에서 가스가 차고 복부팽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알약 소화제 말고 액상소화제 또는 한방소화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액상소화제와 한방소화제의 경우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를 돕기 때문에 복부팽만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제의 경우 내성이나 부작용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은 차(tea)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진피차(귤껍질) 또는 지실차(탱자의 덜익은 열매)를 시중에서 구입하여 평소에 즐겨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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