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 속 질환에 대한 원인과 대처법을 공유하는 까망약사입니다.
여러분! 혹시 다음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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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신경 쓰는 일이 많으신가요?'라고 물으신다면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 출처: http://m.medigatenews.com/news/2080019847 >
아...내가 왜 이러지? 또...'스트레스'때문인가?
두통, 속 쓰림, 불면증 이렇게나 불편한데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고? 말도 안 돼…
그런데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는 정상이다. 괜찮다.'라고 말합니다.
<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02415&code=11171211&sid1=i >
그리고 이 실체 없는 불편함에 걱정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더불어 약국에서는 계속 영양제를 권하는데 사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지금 불편한 증상을 개선할 진통제, 지사제, 변비약 등을 사서 복용해 잠시 잠깐 통증을 잠재웁니다.
아프고 불편한데, 병은 아니고 식사, 휴식을 잘하기는 힘든 상황이고 조금 더 쉬면 나아지겠지라고 다짐하지만 안되는 그 상황을 정의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미병입니다.
▶ 미병, 넌 누구니?
미병은 한의학적인 용어로써 병이 되진 않았지만 되고 있는 상태, 즉 병으로 가는 과정(반건강, 반질병)을 의미합니다. 조금 생소한 단어죠?
미병은 현대의학에서도 다루며 '기능의학' 또는 '진단의학'으로 불립니다.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수치를 보았을 때 참고치를 벗어나면 질병이라 일컫으며 참고치 범위 내에 있으면 질병이 없다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기능의학에서는 최적치를 이용해 평가합니다.
영양제 선택 시 권장 요구량 보다 최적 요구량을 통해 보다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때문에 개별 기능의학검사를 비롯해 소변검사, 타액 검사, 홍채검사, 산화 스트레스 검사, 비타민 검사, 아미노산 대사 검사, 음식 알레르기 검사, 대변검사, 유전자 변이 검사 등을 통해 내 몸이 현재 최적의 상태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내 몸의 영양불균형, 자율신경의 불균형, 호르몬계와 면역계의 불균형 등을 파악하게 되는 것이죠.
혹시 앞서 말씀드린 증상이 있다면, 미병 상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마다 증상이 달라 한 증상이 심해졌다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복합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몸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스트레스도 미병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우리몸은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됩니다. 아래 그림을 통해 신경계가 우리 몸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
그림에서 나타내듯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몸의 교감신경이 항진되며 불편한 증상을 초래해 통증, 수면 이상, 소화불량, 우울감 등을 일으킵니다.
아래와 같은, 복잡한 과정을 통해 내 몸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생기는 것이죠. 
그렇다면, 부교감신경의 항진은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체온조절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혈압을 올리는 기능이 감소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 있고, 장운동과 배뇨 활동이 항진돼 과민성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미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미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휴식, 적당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건강한 삶은 곧 생활습관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채울 수 없는 부분은 영양제 섭취를 통해 채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나 상황에 대해 극단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긍정적이고 담담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마음가짐이 좋아야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까요.
마무리하며 여러분께 질문 하나를 던져봅니다.
요새 자신의 '식사, 휴식, 수면, 배변 상태'에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시나요?
자신이 미병인지 질병인지 알고 싶다면, 가까운 약국에 방문해 보세요!
오늘은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미병’을 알아봤습니다.
증상은 있는데 병명은 나오지 않는, 그래서 애매한 질환 미병!
이번 기회에 미병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셨기를 바라며.
꼼꼼한 건강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를 저 까망약사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원문 출처 l 까망약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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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 하며 균형을 맞추듯
영양제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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